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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log/리뷰

벤앤제리스(Ben & Jerry's) 아이스크림 : 미국의 맛, 어마어마한 덩어리, 또 초콜릿

by Marcus0203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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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 포장,배달 전문점이 생겨서 사먹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유투브-돈슐랭 "하겐다즈&벤엔제리스" 편을 보고 난 뒤라서 관심히 생겨 먹어보았습니다.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을 먹고 든 생각의 큰  키워드는 : 미국의 맛, 어마어마한 덩어리, 또 초콜릿

 

 

벤엔제리스(Ben & Jerry's)

벤앤제리스(Ben & Jerry's)는 미국 버몬트 주에서 시작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1978년에 벤 코헨과 제리 그린필드 두 명의 친구가 함께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브랜드의 특징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스크림 맛과 이름,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지향하는 경영 철학으로 대표될 수 있습니다. 벤앤제리스는 환경 문제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사의 제품 생산 과정과 소비자들의 소비습관 등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벤앤제리스는 하겐다즈와 같이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트리플카라멜청크 : 구구크러스터 상위 호환

 

밴엔제리스 홈페이지 : 트리플카라멜청크

카라멜 베이스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맛있었다.

꾸덕한 질감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카라멜 덩어리도 들어있고, 또 카라멜 소스가 들어있는 초콜릿이 박혀있다. 뒤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정말 미국의 맛이다.

미국인들은 모든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을 안넣으면 안되나보다.

 

 

 

 

 

 

 

 

뉴욕슈퍼퍼지청크 : 다양한 견과류가 왕창 들어간 초코덩어리

역시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초코다. 심지어 견과류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먹었던 아이스크림 종류 중에는 제일 별로 였다. 

견과류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스크림의 맛을 느낄 수 없었다.

거기에 초콜릿이 또 너무 박혀있다보니 아이스크림을 녹여 먹는 느낌보다는 씹어 먹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스트로베리 : 평범한 딸기 아이스크림

출처 : 벤엔제리스 홈페이지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시켜보았다.

맛은 평범한 편으로, 베스킨라빈스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보다는 덜 상큼한 편인데, 어쩌면 이게 진짜 내츄럴한 맛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내가 너무 인공의 맛에 절여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초콜릿칩 쿠키도우 : 초콜릿 칩 쿠키 도우가 들어간 바닐라 아이스크림

밴엔제리스 초코릿칩 쿠키도우

1984년에 출시했다고하는 초콜릿 칩 쿠키 도우 아이스크림이다. 홈페이지 설명에는 1984년에는 혁명적인 맛이었다고 하는데 정말 오래된 벤앤제리스의 근본 아이스크림인 것 같다.

먹어본 느낌으로는 완전 살찔 것 같은 맛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안에 초콜릿칩 쿠키 반죽이 들어간 느낌이다.

정말 달고 여기에 또 초콜릿이 들어가 있다.

 

 

 

 

 

 

 

체리가르시아 :  체리 퍼지 플레이크가 들어간 체리 아이스크림

도대체 이름이 특이해서 왜 그냥 체리도 아니고 체리가르시아인가 해서 찾아보니, 미국 락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의 기타리스트 체리 가르시아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제품명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벤엔제리스의 창업주 제리 그린필드가 체리 가르시아의 팬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베스킨라빈스의 체리쥬빌레를 정말 좋아해서 기대하였는데, 체리쥬빌레의 맛과는 좀 많이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새콤달콤함이 베스킨라빈스 체리쥬빌레라면, 벤엔제리스 체리가르시아는 체리덩어리와 함께 딱딱하고 얇은 다크초콜릿 청크가 박혀있어서 식감이 되게 오독오독 씹히는 편이었다.

 

 

 

 

마무리

5가지 맛을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배스킨라빈스처럼 세로로 정리해서 주는 방식이었다. 뚜껑까지 꽉꽉 담겨 있어서 좋았는데 보다시피, 위에서 보았을때 아이스크림 맛 별 구분이 가지 않는다.  색소를 많이 쓰는 베스킨라빈스에 너무 적응되어서 그런지 보는 것 만으로는 맛이 구분이 되지 않아서, 계속 먹어보면서 이게 초콜릿 칩 쿠키 도우인지 트리플 캐러멜 청크 인지 맞춰보면서 먹었다.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맛이 정말 정말 진하고 단 편이다. 이걸 먹으면 먼가 찐 미국인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가격이 꽤 되는 편인데 경험 삼아 먹어보기에는 좋은 것 같다.

 

밴엔제리스는 요즘 대두되는 ESG경영의 표본 이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이스크림의 성분에 성장촉진호르몬(rBGH)를 주입하지 않고 자란 젖소의 우유를 사용하고,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도 사용하지 않는다고하니 정말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스크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창업자 들은 엄청난 기부와, 비영리 사회단체 운영, 난민 문제, 인종차별 등의 이슈와 싸워 왔다는 점을 알고나면 더 이 아이스크림을 잘 즐길 수 있지 않나 싶다. 

 

분명 5가지 맛이  세로로 들어있지만, 구분할수 없다,,,

맛 별로 사진을 찍어서 리뷰해 보고 싶었는데 사진을 보다시피 뉴욕수퍼퍼지 청크 말고는 거의 구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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